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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보금자리는 어디에..

 

해풍에 굽어진 소나무에

한 마리 새 맴돌다 간다.

둥지가 있나 바라 보아도

없는 소나무 위를 맴돌다

저 멀리 날아간다.

조금 더 아늑한 곳에 둥지를 틀어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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