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는 오는데
꽃잎에 흐르는 빗방울
멈출 수 없어
꽃잎만 잡고 있네.
고인 방울에 맺힌 얼굴
흘러갈까 부여잡은 꽃잎
붉은 입술 닮게 꽃잎에 번지니
아쉬운 가득
기다림이란
빗줄기도 씻질 못하네.
흘러가는 빗방울 소리
들리지 않던 속삭임처럼
가슴에 되뇌이는 소리
나만의 속삭임인데
그 소리 듣고파
빗방울 흘려 보네네.


비는 오는데
꽃잎에 흐르는 빗방울
멈출 수 없어
꽃잎만 잡고 있네.
고인 방울에 맺힌 얼굴
흘러갈까 부여잡은 꽃잎
붉은 입술 닮게 꽃잎에 번지니
아쉬운 가득
기다림이란
빗줄기도 씻질 못하네.
흘러가는 빗방울 소리
들리지 않던 속삭임처럼
가슴에 되뇌이는 소리
나만의 속삭임인데
그 소리 듣고파
빗방울 흘려 보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