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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제주사람들은
돌과 의 인연이 무척이나 깊다.
익숙해진 돌이지만
온섬에는 돌들이 가득하다.

밭을 일구며 쌓아진 밭담,
자연히 경계가 되고
집을 지으며 쌓아 올린 집담
자신의 울타리가 된다.
침략을 저지하기 위하여
해변에 쌓아올린 환해장성

태풍과 염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쌓아 올린 돌담의 지혜는
척박한 제주의 삶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익숙하게 보여지는 돌담과
바다의 현무암들
그 돌들이 있었기에 지금 제주인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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