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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봄비 내리는 날
가고 싶은 그 길에 서면
추억이 밀려들어
그 속을 걷는다.

길게 걸었던길
더 가고 싶었던길
그 길에 꽃비가 내린다.
추억의 꽃비는
거닐던 길에 수 놓아 진다.

먼 길 저만치
그리움이 밀려들면
봄비같이
꽃비 가
내 가슴에 젖어든다.
그 길은 꿈속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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