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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문주란과 잠자리

 

 

문주란은 시들어 가고

늦둥이는 피어나고

옛날 가을철에 보이던 잠자리

성산의 바닷가에 날아다닌다.

문주란꽃 피어난지 어제 같은데

해풍의 몸살에 까맣게 쭈그러드니

시간이 그리 빠른건가.

바다가 그리 만든건가.

하루가 달라져 가니

세월이 빠르긴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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