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

오조여명

 

오조리의 여명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고 싶어

미끄러운 돌 위를 걸어간다.

이쪽저쪽을 바라보며 그 모습을 담는다.

여명이 붉어지기 시작하면

발걸음이 바쁘다.

때론 비틀거리는 몸을 삼각대에 의지하며

나만의 시선으로 오조리 바다를 거닌다.

기억을 더듬으며 담았던 나의 기록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적.  (11) 2023.09.10
파도소리.  (5) 2023.09.10
구름과 바닷길.  (3) 2023.09.09
추억 남기기.  (20) 2023.09.08
속삭임이 있는곳.  (8)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