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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상군해녀

 

 

언 듯 보아도 나이가 많은 해녀들인데

물질을 마치고 몸에 둘렀던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생명줄과 같은 저 장비들은

과연 얼마나 오래 간직했을까 가름을 해본다.

힘겹게 끌어올리는 해산물을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같이 올려주고 있어 보기에도 참 좋다.

문득 사진을 담는 나는 미안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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