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

 

엄마의 풍이 그리운듯
바다의 품에서 젖을 찾는다.
아무리 나이가 들고 어려도
바다는 넓고 깊은 정을 준다.
해맑은 미소로 품을 나온 아가는
또다른 아가들을 생각하며
굽은 등에 힘을 준다.
언제나 먹을것을 내어주는 엄마
그 품은 언제나 따스하고 포근하다.
바다를 보며 자라온 나는
바다를 보면 소싯적으로 돌아가
엄마 하고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