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인가 마중인가.
바람이 불어오는듯한 곳에
어이 홀로 서 있나.
기다림이든
마중길이든
오고 갈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그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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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그려진 형상.
그리고 파도의 움직임.
모래에 비친 해는
달빛 되어가고
바람 불어 휘 날리는 모래알은
기다림
마중을
세월에 비유하게 한다.
기다림인가 마중인가.
바람이 불어오는듯한 곳에
어이 홀로 서 있나.
기다림이든
마중길이든
오고 갈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그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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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그려진 형상.
그리고 파도의 움직임.
모래에 비친 해는
달빛 되어가고
바람 불어 휘 날리는 모래알은
기다림
마중을
세월에 비유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