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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봄 날 의 일출

 

 

봄날의 햇살은 따스한데

멈칫거리는 봄바람은

봄맞이하는 가슴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봄꽃 향기에 맞이하는  햇살은

봄이 아닌듯 , 봄인 듯,

계절의 신음을 듣게 한다.

언제 피려나 기다리던

도화의 꽃망울

이제 피려나 싶더니

멈춰 선 그 모습에

아른 거리는 얼굴 비친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비친 모습의 향기 맡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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