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른 색으로
채색을 하는 자연은
오늘도 조금씩 물감을 풀어놓는다.
계절 속에 자연은
무척 변덕쟁이 이다.
변덕을 아무리 부려도
아름다운 자연의 그림은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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