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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새연교 반영

 

 

불빛 따라 변하는 색은

바다에 비치고

또 하나의 색은

어두운 바다에 그 모습을 그려낸다.

연인들의 다리처럼 

너와 나의 다리가 되어

깊어가는 봄밤에

함께 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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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서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인데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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