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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거친 파도의 몸부림인가.

 

거친 파도의 몸부림인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거친 바람에 밀려드는 걸까.

잠재우지 못한 파도는

갯돌들을 뒷걸음치게 하고

모래사장을 뒤 엎는다.

때론 잔잔하게 밀려들고

성난 듯 밀려오는 파도는

9월의 바람 속에

더 거칠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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