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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이생진 시인의 시비 앞에서.

설교 하는 바다 / 이생진의 시​

城山浦에서는​

설교를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 보다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성산포 에서는 ​

사람 보다 바다가 더 잘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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