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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파도가 춤을춘다.

 

바다를 좋아하면서도 무섭다.

속내를 모르게 제멋대로이다.

조그마한 파도인가 다가서면

온몸을 적시는 커다란 파도가 밀려든다.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가서서 온몸을 또 적시곤 한다.

파도가 부서져라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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