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며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것
용눈이오름 설경과 방목된 소 들이다.
오름 분화구에 올라온 소들이 먹이를 뜯으며
서로를 부르며 오랫동안 먹이를 먹는다.
눈이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하늘이 열리고
파란 하늘이 보이던 그때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뇌리 속에 박힌다.
처음이자 마지막 풍경이 될 것 같다.
언제면 평온한 날들이 될까..
시국이 어수선 하여 뭐 하나 하고 싶은 의욕이 없어진다.
겹친 악재에 혼란스러운 시기
2024년의 안타까운 소식들.
할수있는것은 항공 참사로 인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기쁜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5년에는 기쁜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