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모래형상

모래사장을 거닐다 마주한 형상

절규인가, 환호인가..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한 시대에 울부짖었던 자유와 희망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습으로 각인시킨다.

요즘 세상이 그래서인지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의 날들은 참담하고 서글픈 나날들이다.

하루의 굳은 마음은 다음날 메스콤 소식에 의하여 좌절되어가고

매일 계속되는 희망의 바람은 언제 시작이 될는지..

지금이 희망의 시작이라 생각을 해보지만 움츠러드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서 희망이 가득한 새해 날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에 2020년 12월 31일에 써본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형상  (0) 2021.01.26
검은모래형상  (0) 2021.01.05
형상  (0) 2020.12.19
반영  (1) 2020.12.02
채비  (0)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