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리 바닷가 외진곳 초가집
돌담에 색을 칠하고 초가는 차광막을 덮고 고무줄로 꽁꽁 묶어놓았다.
바닷가 바람이 강해서 제주초가에 이렇게 해놓은곳을 가끔 볼수있다.
물론 예전 제주의 짚으로된 초가는 바닷가에서는 보기가 어려워졌다.
바닷가의 좁은길
낭만적으로 보면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멋진 음악으로 들리겠지만
옛 거주인들의 고충도 엿볼수 있을것 같다.
외진 돌담길을 걸으며 지난 추억에 젖어본다.
조천읍 조천리에서
20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