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바다그림
사진속여행 *란초사랑
2023. 4. 17. 00:05
바다가 그린 그림 속에
아직도 붓칠을 하듯
파도물결은 사방으로 번져간다.
물결 속 모래의 곡선도
바래진 돌 한 조각에도
파르르 떨리는듯한 손끝으로
햇살의 빛을 담으며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지나치듯
바다의 그림을 그리고
다시 지우고
짧은 순간에만 잠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