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반영
사진속여행 *란초사랑
2023. 12. 17. 00:10

겨울바람이 터진 듯 메몰아 치는 들녘
바람도 힘겨운듯 잠시 쉬어 간다.
일렁이는 물결과 흐트러진 작은 돌
잠시 붉어진 빛에 반영을 담는다.
아른거림은 어느 추억의 장면처럼
스쳐 지나는데 붙잡은 사진 속엔
흔들리는 기억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