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이야기

한라산과 운해

 

제주도 송당리 아부오름에서

 

운해가 밀려와 분화구를 채우고 산야를 뒤 덮는다.

아침빛에 물든 운해와 한라산

장관이 아닐수 없다.

 

사진을 담기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는

황홀함에 가슴이 떨려온다.

 

운해가 밀려들고 넘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홀로 이곳에 서 있는 내 자신이 행복하다.

 

제주에서는 쉽게 접할수 없는 운해

가슴의 떨림을 또 느끼고 싶어

오늘도 새벽잠을 깨운다.

'풍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름안개와 반영  (0) 2017.08.17
삼나무 길 비자림로  (0) 2017.08.15
동복리 팽나무  (1) 2017.08.14
오조리에서 바라보는 일출  (0) 2017.08.10
삼양 검은모래해변  (0) 201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