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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농촌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산촌의 길에선다.
밀은 바람에 흔들리고
멀리 오름은 익숙하게 다가온다.
돌담과 밀을 담으며
안게 스며드는 장다리 꽃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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