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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가슴이 뭉클한 날.

 

 

상군 해녀는 가족 같은 해녀를 기다린다.

지팡이를 들고 가던길 멈춰 서서

무사히 오나 바다를 바라본다.

손을 흔들며 "저 여기 나가요" 하며

반가운 소리로 화답을 하며 웃음을 짓는다.

망사리 가득 채운 해산물

눈내린 겨울 바다에서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해녀들의 삶 속에 동료애는

특히 더 깊은것 같다.

지팡이를 든 상군해녀의 모습

연세가 많으신듯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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