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송당리 아부오름에서
운해가 밀려와 분화구를 채우고 산야를 뒤 덮는다.
아침빛에 물든 운해와 한라산
장관이 아닐수 없다.
사진을 담기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는
황홀함에 가슴이 떨려온다.
운해가 밀려들고 넘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홀로 이곳에 서 있는 내 자신이 행복하다.
제주에서는 쉽게 접할수 없는 운해
가슴의 떨림을 또 느끼고 싶어
오늘도 새벽잠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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