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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람이분다.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

바람이 부는 날 용눈이 오름에 오르면

간지럼 태우듯 기분 좋게 웃던 기억이 있다.

용눈이오름 휴식년제는 끝났지만 보수공사로 인하여 지금은 통제되고 있다.

올해 말쯤 되면 용눈이 오름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낮은 오름이지만 능선이 아름답고 주위 조망이 좋아

예전 찾아 촬영을 많이 했던 곳이기도 하다.

바람이 불어 오니 유채가 한들거린다.

바람 다가와 담다보면 어느새 잠잠 해지는 제주의 봄

용눈이 오름의 품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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