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특이한 따라비 오름은 사방 조망권이 좋아
오름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한라산이 가깝게 조망되고 산 철쭉이 피어
아름다운 능선과함께 오름의여왕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3개의 분화구가 서로 붙어 있어 분화구 사잇길로 걷다보면
더욱 아름다운 분화구의 능선에 눈길이 간다.
따라비는 모지오름(母子岳)에 이웃해 있어 마치
지아비, 지어미가 서로 따르는 모양에서 연유됐다고 한다.
따래비(땅하래비, 地祖岳)는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이 모여 있어서
가장격이라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로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지조악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고
다라비로 기록되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