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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선을 그으라 하면

잣대를 대고 직선을 그리든가

자유롭게 그리라면 꼬불꼬불하게 자기 생각대로 선을 그린다.

자연이 그린 선은 우리가 그린 선 과는 달리

미 적인 감각으로 그린 것 같이 곱게 보일 때가 있다.

선끼리의 간격 그리고 휘여지는 곡선

가만히 바라보면 신기할 정도이다.

자연이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선은

자연을 지켜 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또다른 선을 내일이면 또 그려낼 테니

적어도 오늘 같은 날들이 내일도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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