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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돼 돌일 수 없는 것

 

이 사진을 보면

버려버린 사진들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난다.

한때 사진들을 정리한답시고 한번 나서면 적게도 수십 장을 담았는데

다 살피지 안 하고

에이~~ 삭제, 삭제... 하다 보니

엉뚱한 사진들 까지 몽땅 없어져 버렸다.

분명히 내가 많이 담았는데?

장소를 생각하며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찾을 길이 없다.

아까운 기억 속의 사진들

이젠 꺼내 볼 수도 없고 다시 담지도 못하고..

예전 풍경과 지금은 모습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신중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하여

뭐 어쩌랴 싶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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