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가을은
풍성함이 가득하다.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풍채를 보니
소싯적 기억에 그리움이 짙어진다.
낑낑대며 풍채 막대기를 들어 올리던 기억에
예전 초가와는 다른 모습으로 지어진 민속촌이지만
초가집을 보면 옛기억이 난다.
* 풍채는 햇빛차단 역활외에 비와 바람이 심하게 들이칠 때
풍채를 받치고있던 지지막대기를 내려서
비바람이 집안으로 들이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