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린다고 했는데
눈이 바람에 휘날리며 펑펑 내린다.
온 주위가 하얀 세상이다.
집 입구에 애기 동백이 곱게 핀 것이 생각나
우산을 들고 카메라 들고 애기동백앞에 섰다.
설중동백 정말 곱다.
동백꽃은 꽃잎이 수줍은 듯 완전히 열리지 않지만
애기동백꽃은 거의 완전히 개방되며, 동백꽃은 꽃이 질 때 송이째 떨어지지만
애기동백꽃은 한두 잎씩 따로 떨어진다.
애기동백의 꽃말은 이상적인 사랑.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