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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괭이눈

 

3월 초순인데도

산계곡에는 바람이 차갑다.

조그마한 꽃을 찾아 

이곳 저곳을 헤맨다.

봄은 이렇게 오는가보다.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그 향기에 똥파리마져 날아든다.

야생화 담는것은

체질이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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