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읍 종달리 해변
이곳에 서면 마음이 한결 시원하다.
가까운 듯 보이는 섬 속의 섬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을 바라보며
떼 지어 나는 갈매기를 보며,
멀리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해변을 걸으며 풍경을 담는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다.
날씨에 따라 변화가 있지만 화창한 날 구석구석을 찾아보는 재미도 좋다.
올해는 이끼가 조금 적은 것 같지만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 파릇하게 더 돋아나겠지 싶다.
다양한 모양의 제주 현무암과 화산석을 바라보며
나름대로 상상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