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성산의 일출은 비슷비슷하다.
구름의 모습 따라 변해가는 일출
그리 쉽지가 않다.
여명부터 일출까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셔터를 누르는 시간은 무척이나 짧고 길게 느껴진다.
일출이 좋은날은 수십 장을 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 언제면 다시 보나 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을 담고 또 담는다.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온 기막힌 사진을 보며
단숨에 담아 보려는 것은 욕심이다.
물론 때 맞추어 그런 풍광을 만날 수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
일출각을 알려주기 위하여
예전 못 보였던 사진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