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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의 기다림

 

홀로의 외로움에

허전한 마음 열어

기다림의 여정

갈 곳을 찾다

그 자리로 돌아온

회상은 더 외롭다.

 

차라리

그 자리의 기다림은

무언가 올 것 같은

막연한 기대 속에서

기다림은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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