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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땀

 

8월의 아침 중산간 마을을 다니다 보니

넓은 밭에 농부가 소독을 하는지 분주하다.

무엇을 심었는지 모르겠지만

농부의 땀방울로 얻어지는 각종 농산물들

농부의 미소가 담길 만큼 풍부했으면 좋겠다.

오름주위를 돌며 사진을 담던 나는

왠지 미안한 마음에 도촬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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