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광치기해변에 가면
단지 일출봉만 보는 것이 아니다.
일출봉과 어우러진 바다의 암석들과
파릇하게 돋아난 이끼와 바다를 보면
그 누구나 아름답다 표현할것이다.
어디든 인간의 발길이 많이 닺는곳엔
자연이 파괴된다.
성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인증샷을 담는
사람들에게 누가 뭐라 하겠나.
이끼가 돋아나는 겨울
짓밟혀진 돌 위에는 이끼가 점점 사라져 간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책이 없어 보인다.
지금은 아마도 이런 이끼와 일출봉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발길이 닺지 않는곳을 찾아 담아보기도 한다.
성산의 풍경을 기록 하면서 아쉬움이 너무 많아
옛 추억으로 그 풍경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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