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치다 잠시 걷힌 하늘
하늘이 더 푸르게 눈들도 하늘빛 닮다.
파도는 거센 바람에 밀려오듯 거칠고
성산일출봉은 눈보라에 흐릿하게 보인다.
홀로 선 이 자리에서 이런 풍경을 보자니
저절로 카메라로 보며 담고 또 담아진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