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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자연이 그린 해변의 그림

 

 

밤새 헤아릴 수 없는 파도는

모래사장에 그림을 그리고

용암석의 굴곡진 형상을

다듬어 간다.

단지 파도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

바람과 달과 태양빛의 자연에서

언제나 다른 그림을 선사해 준다.

자연이 그린 해변의 그림은

벽에 걸린 유명한 그림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는 자연의 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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