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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보일듯 말듯.

 

 

멀리 오름에 쌓인 안개

이곳까지 오면 좋으련만

보일 듯 말 듯 오름은 희미하고

눈앞의 유채는 노랗다.

안개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곳 같으면서도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고 싶은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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