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어떤 날들로 이어질까.
웬만하면 에어컨 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틀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고 땀범벅이다.
덥다 덥다 하면서 날씨타령하며 졸린 눈 껌벅 이는데
멀리서 나무자르는 기계톱 소리와
철근을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참 나도 복에겨운 소리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벌써 8월이다.
마당과 입구에 남들이 일하는 소리 따라 제초제 치고 나니
땀이 범벅~~
이렇듯 8월을 맞이하는데 엄살은 그만 떨어야 하겠다.
더워도 알찬 8월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