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아름답고 시원한 해수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월정해수욕장
폭설이 내려 백사장에 가득 눈이 쌓이기를 기대하며 달려갔지만
해변이어서 그런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래도 백사장에 이렇듯 눈이 쌓인 풍경도 그리 흔치는 않다.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은 그래도 좋은지 해변을 오고 가며 즐긴다.
갈매기 적은 무리가 떼 지어 날다 모래사장에 앉고
거친 파도와 바람은 최강 한파를 말하듯 매섭다.
갈매기 노니는 모습을 모래 반영과 함께 담아본다.
그나마 모래사장에 비친 구름과 갈매기
흔치 않은 모습을 담고 또 바라본다.
가슴속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월정리 해변
많은 인파가 모여들던 이곳
겨울 바닷가의 한가로움과 여유가 넘쳐난다.
조금이나마 눈 쌓인 백사장을 걸으며
흔적을 남겨본다.
2021.1.8 월정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