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촌에 가면
사방에 오름들이 보인다.
또한 꼬블꼬블한 길들이며
농작물들이며 억새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좋다.
그 길에서면 왠지 마음이 시원해진다.
바람에 스치는 감촉이며 억새가 내는 소리
가끔 들려오는 꿩들의 짝 찾는 소리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런길을 걷는 것도
참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