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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풍경

용눈이 오름 설경.

 

예전 폭설이 내렸을 때

하얗게 눈이 쌓인 능선을 담고 싶어

용눈이 오름을 올랐더니

억새와 풀로 인해 눈이 많이 왔음에도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방목하던 소들이 분화구에 들어서서

풀을 뜯고 있어 멋진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파란 하늘도 보여주고

참 좋은 시간 이었다.

지금은 이런 모습을 담을수 있을는지.

무척 많이 담았던 용눈이 분화구의 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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