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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풍경

고목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거목

이제 봄이 되면 새싹들이 돋아나겠지.

곁에 집들이 지어지고

앙상한 가지로 보낸 시간

누군가에게는 쉼터가 되고

누군가는 굽어진 등뼈처럼

지난날을 회상하겠지.

노목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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