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서

그리움의 소리.

 

미지에서 오는 바람

바다 물결에 얹저

나와의 인연 처럼

귓전을 스친다.


바람 들어내는 소리

귓가에 전해지는듯

가만히 귀 기우려

소라껍데기에 기대어본다.


돌담틈을 지나

해안의 피어난 꽃을 스칠때

그리운 소리 .

눈 감아 들어보는 소리

그리움의 소리.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청춘이다..  (8) 2023.10.31
가을날에..  (9) 2023.10.18
가을밤  (9) 2023.09.27
그리움  (12) 2023.03.07
한 점이 되고 싶다.  (13)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