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하나둘 떨어져 간다.
바람은 세월에
가을을 품고 오는가 싶더니
휭~~ 하니 지나쳐 간다.
벌써 올해 시월의 마지막 날
지나치는 바람을 맞이하자니
육신보다 마음이 더 늙어가는 것 같다.
머리와 얼굴을 스치는 바람은
흰머리와 주름의 골을 만든다.
마음은 더 늙지 말자.
지금은 청춘이다.
아라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