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리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길게 광치기 해변과 연결된 이곳에는 가끔 특색 있는 풍경을 접할 수 있다.
파도에 따라 바람에 따라 특이한 모래사장의 풍경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기도 한다.
둥글게 나타난 화석들의 색과 표면
그 모습에 자주 찾는지도 모른다.
모래에 묻히고 솟아오르고 잠겨버리는 그 모습들
오묘한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에 찾을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다시 찾아보면 없어지고 어느 날 나타나는 모습들
그래서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가 본다.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둥그런 돌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 해변
어디로 갔을까.. 모래 속으로 아니면 바닷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거닐던 해변의 모습
다시 보며 느끼고 싶은 마음에 그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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